안녕하세요? 행복한 몽상가입니다.

 

 이번에 새로 시작한 리얼리티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찾아봤었어요.

 

사실 제가 집순이인데다가 내향적인 편이라 공감되는 점이 많아서요.

 

근데 보는 내내 정말 많이 웃었어요. 물론 너무 너무 공감이 되어서요.^^

 

특히 용준형이 처음 와서 이상우의 방문을 열었다가 후퇴하는 모습.....

 

마추칠까봐 목이 말라도 못 나가는 모습들에서 어찌나 그 마음이 이해가 되던지요.^^

 

이건 정말 집순이 집돌이가 아니면 모를 마음들이었어요.

 

셋이 되면 좀 낫겠지.....했는데 셋이 모여도 어색함......ㅎㅎㅎ

 

장을 잔뜩 보고도 귀찮아서 만두를 너무 맛있게 먹는 장면들에서 공감이 막 터졌답니다.

 

작가분들이 전부 여자분들이던에....자막이 재미를 배로 만들어주더군요.....^^ㅎㅎㅎ

 

서로 서로 배려가 뚝뚝 떨어지는 그래서 그들과 같은 성향이 아니면 그 배려가 참 불편할 수도 있을 모습들.....

 

내향적이라서 어쩌면 타인의 마음에 무척 신경쓰는 모습들이 공감도 되고 안쓰럽고.....^^

 

강다니엘을 깨우러 올라가서는 방문앞에서 서성이는 모습하며 강다니엘을 둘러싸고 서서 어찌 할 줄 모르는 모습들.....^^

 

막상 깨우고도 너무 미안해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 모습들이 사랑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사람들이 봤다면 답답했을수도 있을텐데 내향적인 전 그 장면들이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연출의 대담한 모험인 것 같습니다.

 

조용한 사람들만 다섯을 모아 리얼리티프로를 할 생각을 다 하다니......^^

 

실험적인 방송이 아닌가 싶어요^^ㅎㅎㅎ

 

암튼 다음주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유독 냉정한 평가를 하는 편이에요.

 

모든 부모들은 내 아이가 아무에게나 인사를 잘하고 말도 잘하고 모두가 리더가 되길 바라죠.

 

그리고 우리 사회는 리더라고 하면 그저 앞에서 이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의외로 유명한 CEO중에 내향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답니다. 심지어 직원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회의하는 게 어려워 화상으로만 회의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내향적인 사람의 장점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 세심하다는 것이랍니다. 그 CEO는 수백명의 직원들의 경조사를 모두 알고 하나하나 경조사 때마다 메일을 보낸다고 하구요. 세계적으로 수직적 리더보다는 수평적리더가 더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이 아니라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서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해요.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진 장점이 이 프로에서 잘 묻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를 통해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음에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의 강점에 대한 이야기인 <콰이어트>라는 책을 다음에 따로 리뷰로 소개 해 드릴게요.

 

 그 전에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책 링크 먼저 밑에 달아놓을게요^^

 

 이 책이 내향성을 지닌 사람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거에요.

 

 스스로 내향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콰이어트 책 소개 보기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944651

 

 


매주 일요일에 방송한다는 3부작 리얼리티 프로 <이불 밖은 위험해> 다음주도 기대 되네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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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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