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펀스토랑>을 보다가
옆지기에게 난 한번도
육전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니
오늘 퇴근길에 육회본가에서
육회랑 육전을 사왔어요.
생각했던 맛보다 더 맛나더라구요.
특히 흑임자소스에
찍어 먹으니
달달 고소한 맛에
육전의 짭조롬한 맛이
어우러져서 넘 맛났어요.
고기 뿐만 아니라
각종 야채까지
듬뿍 들어간 거
보이시죠?^^
육회는 못 먹어서
직접 맛을 보진 못 했지만
붉은 빛깔이
싱싱해 보였어요.
달걀 노른자에 비벼서
어린 새싹이랑
아삭한 배랑 먹으니
넘 고소하다고 하더라구요.
육전이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나서
다음에는 육전만 사서
더 먹자고 했답니다.^^
다음날 남은 육전 용기 그대로
렌지에 데워서 먹었는데
여전히 맛있었어요.
반찬으로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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